- 옥곡면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2014년 시민과의 대화시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다
- 군도 6호선 (진상 이천〜진월 신기) 도로 개설, 진상․진월 면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오랜 숙원사업이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가 추진하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삼존~오동) 확·포장공사 구간이 정현복 광양시장의 문중묘 진출입로 개설로 논란이 제기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도로개설사업은 특혜가 아닌 반드시 완공되어야할 주민숙원으로 건의된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광양시 옥곡면이장협의회와 발전협의회가 9일 입장문에서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여야 할 언론매체가 선량한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주장하며 농어촌도로 205호선 공사를 조속히 완공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곳은 광양시가 2015년부터 96억8천만 원을 투입해 광양시 옥곡면 대죽리 오동마을에서 묵백리 삼존마을을 잇는 길이 3km, 폭 6.5m의 2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에 정시장의 문종묘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입장문에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삼존~오동) 구간은 1996년 10월에 노선지정이 되었으며, 2014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건의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지정된지 20년 후인 2017년에 착공하였으며, 2021년 4월 현재 총공사의 60%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이번 일로 인하여 공사 기간이 더욱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5년 이상 장기간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주민숙원사업이 조기 개통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영농생활 개선 등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묵백리와 대죽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205호선 공사를 조속히 완공하여 줄 것을 지역민들을 대표하여 엄중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표명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진상면과 진월면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으로 요구했던 진상 이천에서 진월 신기 간 군도 6호선 도로개설의 정상 추진을 한 뜻을 모아 촉구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