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과 비서실의 행정 책임 떠넘기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김상환 기자] 광주광역시청(시장 이용섭)의 기강해이와 관련 최측근에서 시장을 보필하는 대변인실과 비서실에서 보인 행태에 대해 광주시민과 함께 언론인마저 우려와 한숨을 자아내고 있다.
민원인 A씨는 대변인과 대변인실의 홀대와 불통에 막혀 비서실과 연락을 취했으나 민원인이 언론인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민원 내용과는 상관없이 대변인실을 통하라는 말을 들었다.
중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조정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기도 하다”면서, 한편으로는 "역량이 없다”며 말을 바꾸고 “대변인이 직보를 많이 하니까”, “대변인하고 말씀하세요”라는 말을 끝으로 대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눈과 귀가 되어야할 비서실과 대변인실이 한쪽은 불통으로 한쪽은 책임 떠넘기기를 하며 그 누구도 책임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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