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화) 14시∼17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창업희망자 및 서울시민 대상

[시사매거진] 서울시에서는 오는 25일(화) 1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야주개홀)에서 2017년 상반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관광객의 수요에 탄력적인 공급이 가능한 대체숙박업이라는 의미와 함께 외국인에게는 서울의 가정문화와 환대서비스를 느끼는 색다른 관광체험을, 시민들에게는 집에 남는 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제도를 활성화하고, 창업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 2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민박업 등 운영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제도 소개, 실제 등록·지정 절차, 세무강의 등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운영사례를 제공할 예정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제도소개(서울시), 등록 및 지정절차 안내(마포구), 실제 운영사례 발표(운영자)와 세무실무(세무사) 강의 등 대체숙박업 창업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분야별 상담세션으로, 에어비앤비·비앤비히어로·코자자 등 온라인 숙박플랫폼을 비롯해 구청, 세무사, 기존 운영자와 창업희망자간 1:1 상담을 통해 창업 준비과정부터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노하우 전수를 하게 된다.
특히, 1부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최근 관광업계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동남아 관광객에 특화된 도시민박을 운영하는 호스트가 참여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색다른 경험과 이를 극복한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운영사례 발표자는
- 동남아 관광객에 특화된 도시민박업을 운영하는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 홍대 인근 도시민박 ‘어반우드’ 김동기 대표,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초이스 3년 연속 수상
- 서촌 한옥 게스트하우스 ‘소풍’ 배국진 대표 등이다.
서울시는 실제 운영자의 창업은 물론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 물품지원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존 영어·중문(간체) 외에 일본어·중문(번체)의 관광지도·가이드북과 아시아 소수어권 안내책자(베트남어, 인니어, 태국어, 아랍어)도 함께 제공한다.
▲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 : 대체숙박업 아카데미, 컨설팅
- 강의·컨설팅 7회(5월∼11월), 우수 숙박시설 현장답사 2회(6월, 11월)
- 서비스·안전교육, SNS 활용 홍보·마케팅 전략 강의, 외국인 관광객 시장별 특성 및 유치 전략 강의, 세무·회계 컨설팅 등
▲ 신규 운영자 조기정착을 위한 물품 지원
- 간판제작 실비 또는 객실물품(타올세트, 멀티플러그, 숙소사진 촬영) 중 택1
▲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숙소 이미지 제고 및 홍보
-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이용편의 제고, 배너 확대 등 홍보 마케팅 강화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서울살이 프로젝트’ 호스팅
▲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안내책자·지도 제공
- 서울관광 가이드북 및 안내지도(총 900여개 업소, 각 100부)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에게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금년부터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하는 도시민박이 많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사례 공유, 다국어 홍보물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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