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연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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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연시회 열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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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50여 명 참석, 온탕침법 소독으로 키다리병 등 97%이상 예방효과
▲ 볍씨소득 연찬회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진상 유기농쌀 단지에서 광양시쌀사랑연구회와 농업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한 친환경 볍씨소독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과 도열병, 곰팡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연시한 친환경소독인 ‘온탕침법’은 그물망에 볍씨 10kg를 넣고 60℃에서 10분간 침지한 후 찬물에 30분을 식히고 석회유황 50배액에 온도를 30℃로 맞춘 다음 24시간동안 담가두면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을 97%이상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재배 농가에서 주로 이용되는 ‘약제침지소독법’은 스포탁유제 2,000배액 20리터에 종자 10kg을 발아기를 사용하여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하면 된다.

다만, 다양한 소독약제방법이 있으므로 종자소독 전에 각 읍면동농업인상담소나 기술보급과(797-3325)로 문의해야 한다.

이수로 기술보급장은 “온탕침법은 친환경적인면에서 간편하고 소독효과가 탁월하므로 많은 농민들이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모든 농가가 볍씨 파종 전에 종자소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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