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

[시사매거진]제15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8일 마한문화공원에서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국회 박준영 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출향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영암군이 밝혔다.
'마한의 고장! 행복한 시종!'을 구호 아래 고려현종과 6고을 원님들의 행차, 남해신당 제례행렬 등이 재현된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면민의 상은 삼흥그룹 김현재 회장이 지역발전 및 시종면 위상제고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조영태 신학리 이장은 효행상을, 김점수 전 추진위원장과 김종수 전 사무국장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30일 창단공연을 가졌던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고, ‘쌀 가공품과 친환경 농산물 전시 및 시식’코너에서는 농가가 직접 쌀로 빚은 동동주, 식혜, 떡, 식초와 소주 내리기, 떡메치기 등의 행사를 하여 광활한 간척지와 비옥한 황토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쌀 가공품 전시를 통한 우리 쌀 소비촉진이 기대되는 등 행사장을 찾은 내빈과 출향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복용 추진위원장은 “제15회 면민의 날과 경로잔치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면민 어울마당이 되었다며'마한의 고장 행복한 시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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