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인식개선과 이해교육을 위한 세계문화교육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역전시장 내 한마음센터(천안시 동남구 공설시장3길 10)에 위치한 세계문화교육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함께 이해하고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한주니어스쿨어린이집 25명 어린이들이 세계문화교육체험관을 방문하며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중국·일본·베트남의 지도, 국기, 동물, 음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등롱 만들기, 전통악기와 놀이체험, 중국·베트남·러시아·일본·몽골 등의 각국 의상 체험, 인도네시아·태국·중국 등의 대표음식으로 점심식사하기 등 약 2시간여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다문화강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실에 있는 다양한 나라의 인형, 악기, 놀이, 탈 등을 설명하며 각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교실을 진행한 다문화강사들은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니 정말 행복하고 오늘 시범수업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월∼목요일에 진행되는 세계문화교육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은 만4세 이상 10명 이상 300명이하의 단체에 한해 신청받고 있으며, 홈페이지 www.imasia.or.kr나 문의전화 070－7700－7535로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