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으로 감성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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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으로 감성 ‘톡톡’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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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영상물 변학도 전 상영
▲ 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이 강진읍 목리경로당에서 상영 중이다.

[시사매거진] 나른한 봄날 목리 복지회관에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울러 퍼졌다.

지난 18일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이 목리마을 35명의 어르신들에게 마당놀이‘변학도 전’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강진군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은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품바,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물 상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과 복지회관 130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문화지수를 한 층 더 높이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을 운영하며 강진군 홍보영상 상영으로 주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주민 참여시간도 가졌다.

목리마을 어르신은 복지회관에서“편안하게 누워서 음료수도 마시고 재미있는 마당놀이를 보니 즐겁고 재미있다”고 즐거워했다.

강진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경로당 부식비로 250억 원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올해 1회 추경에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과 복지회관 시설비 14억6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마을 경로당 333개소에 배상책임보험료 전액 군비로 35백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문화관은 마을 경로당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로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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