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평창군은 오는 20일(목)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전했다.

원주 mbc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감성과 정서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되며,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1시 2회로 진행되며, 인형극＇용감한 너구리＇와 그림자극＇피터와 늑대＇두 편을 50분가량 공연한다.

＇용감한 너구리＇는 인형과 사람이 동시에 무대에 등장하여 용감한 너구리의 좌충우돌 인생기를 재미있고 교훈적으로 그린 작품이며, ＇피터와 늑대＇는 등장인물들을 악기로 표현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그림자극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배가시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인형극을 펼치게 될 극단 ‘영’은 매년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인형극제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율동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