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완료! ‘행복 바이러스’ 전파∼
상태바
재충전 완료! ‘행복 바이러스’ 전파∼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포구 민원여권과,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 창구 운영 등 민원 서비스 펼쳐
▲ 구청 민원여권과 모습

[시사매거진] 마포구 민원여권과가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구청을 방문하는 많은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 민원여권과, 2017년 구민행복 민원서비스 구현 적극 추진 앞장서

모든 것이 연결돼 있는 세상, 클릭 몇 번으로 전 세계 정보를 알아 낼 수 있다. 또한 얼마 전 애플리케이션 개인정보가 해킹돼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는 현실에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는 직원들은 누구보다 근무를 하는데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

구청 2층에 위치해 있는 민원여권과는 여러 부서 중 많은 양의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다른 부서와는 달리 직접 민원인과 소통하며 일을 처리하는 일이 많다.

항상 긴장 속에서 근무를 하지만 찾아오는 많은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민행복 민원서비스 구현’이라는 목표로 2017년 민원행정 추진방향을 잡았다.

2016년 하반기 자치구 민원여권부서 중 전화 및 방문응대 부문 합산 1위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연계한 생활민원 부문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행정정보 이용을 통해 민원 구비서류 최소화해 민원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민원사무편람 정비로 민원인에게 정확한 민원정보를 안내하는 등 생활 속 정부 3.0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발급 수요 증가에 따른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기준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총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각종 개인정보와 민감한 자료를 다루는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노동자로서의 재충전 시간을 위한 휴식 시간도 가졌다.

민원여권과 직원들은 지난 8일∼9일 이틀 간 강원도 속초로 힐링프로그램을 다녀왔다.

마포구 민원여권과는 2016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민원서비스 품질점검결과 자치구 민원여권과 중 전화와 방문응대 부문 합산 1위, 구 감사담당관 선정 마포구 친절 최우부수서로 선정된 만큼 업무의 강도는 높지만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친절과 따뜻한 응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 완화 힐링체조, 속초 해파랑길 산책 등 잠시 업무를 떠나 마을을 편히 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모처럼 마음을 채우는 시간으로 근무시간 중 동료들과 소통 할 기회가 적은 민원부서 특성을 감안,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과 함께 직원 간 단합 시간도 가졌다.

2016년에 실시한 마포구 직원 행복지수 설문에 따르면 ‘동료의 지원’, 일이 힘들 때 동료에게 의지할 수 있는지가 직원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는데 민원여권과 직원들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치유 뿐만 아니라 직원 간의 동료애를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세열 민원여권과장은 “구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에게 항상 미소로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앞으로 더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