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농가 지도 위한 벼 종자소독 연시회 개최

[시사매거진]장흥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자연농자재 교육장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 농업인 지도를 위한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못자리 피해를 줄이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하여 충실한 종자 고르기가 중요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재배 단지는 온탕소독을, 일반 재배 단지는 볍씨 발아기를 통한 적용 약제를 선택해서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에는 지난해 벼 수확 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신동진, 새일미 등 일부 품종에서 수발아 피해가 많아 발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발아율 검사 후 소독 및 파종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수요일을 ‘전 직원 일제출장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해 적극적인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4∼5월을 볍씨소독 중점 영농현장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내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상황 근무자를 운영하고 휴일 없는 영농현장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발아가 의심되는 종자의 경우 소금물 가리기 대신 일반물 가리기를 실시하고 발아검사를 한 후 볍씨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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