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및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시사매거진] 공주시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전문수렵인으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
5개반 총 30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은 농가가 피해 발생 사실을 읍·면 또는 시에 신고하면 피해지역으로 출동,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사업비 7천7백만원으로 6월까지 46농가에 전기울타리, 철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계룡산국립공원 경계지역에 사업비 총 2천4백만원을 들여 1km 규모의 광역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울타리 설치사업의 효과에 따라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과 협조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재산상의 피해를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4천여 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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