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금천 도시 톡’과 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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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금천 도시 톡’과 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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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주택·건축·부동산 등 주요 사업 진행현황, 주요이슈 등 수록
▲ 주민들이 지역의 도시계획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주택·건축·부동산 분야 전문소식지가 발간됐다

[시사매거진] 주민들이 지역의 도시계획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주택·건축·부동산 분야 전문소식지가 발간됐다.

금천구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금천구의 모습을 담은 도시계획 소식지 ‘금천 도시 톡’을 발간했다고 18일(화) 밝혔다.

금천 도시 톡의 특징은 그 동안 어렵다고 인식돼 오던 도시계획 분야를 일반 주민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쉽게 제작했다는 점이다. 도시계획·주택·건축·부동산 등 주요사업 진행현황, 도시정책분야 주요이슈, 신규 사업 소개, 국내외 우수 선진사례 외에도 도시계획 용어설명과 상식을 포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창간호에는 △무지개 아파트·연립 재건축 추진 △서서울미술관 2021년 개관 예정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선정 △금천 소방서 건립’ 등의 주요현안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도시학교 △마을공인중개사무소 서비스 개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시행 등 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전문가 칼럼도 실었다. 도시재생지원기구 단장인 박정은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민참여 도시재생의 참의미’를 주제로 “도시재생은 계획수립 과정만이 아닌 사업추진 과정과 그 후의 운영·관리가 진정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알기 쉬운 도시계획 용어’ 코너에서는 주민들이 알면 편리한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어려운 도시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적률 게임 : 창의성을 촉발하는 제약’ 전시회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구는 이번 창간호를 2000부 발행해 동주민센터, 민원실, 도서관 등 주요시설 및 기관,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천구 SNS와 홈페이지 ‘e-곳간’에 게시된다.

앞으로 저층주거지 재생방안, 철도 지중화 사례 등 국내·외 도시계획 우수사례를 소개해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금천구의 공간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있도록 도로·교통 등의 공간계획과 변화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인 도시환경국장은 “금천 도시 톡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계획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할 것”이라며 “도시계획에 관한 주민들의 이야기도 공유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계획과(2627-20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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