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6월 설립한 국립목포대학교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이하 OWEC; Offshore Wind Energy Center/박순영 센터장)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해상풍력 및 태양광분야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설립 후 정부로부터 3년간 총 160억 원을 지원받은 OWEC는 ‘녹색성장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산업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하에 기계공학과, 조선공학과, 해양시스템공학과, 토목공학과 등 9개 학과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OWEC(http://owec.mokpo.ac.kr)는 신재생에너지 융합교과목을 기반으로 에너지기술분야, 시스템기술분야, 기반기술분야의 3개 트랙과 연계한 체계적인 전공 이수체계도를 완성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해상풍력·태양광 에너지분야의 현장실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특성화 전공 운영,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지원, 미취업졸업생 재교육,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OWEC는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선진기술습득, 풍력발전 인증 국제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 OWEC는 해상풍력 관련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 선급협회), KR(Korean Register, 한국선급), Rev1 Renewables 아카데미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해상풍력분야의 국제인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풍력산업체간 협력체계 확립
앞으로 OWEC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선도산업분야의 우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 유치 및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해상풍력 업체로의 취업 및 해외 우수업체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촉진을 위해 인력개발원, 창업지원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OWEC는 초광역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권과 동남권 등 초광역권 풍력발전 선도 기관들 간 협력을 통한 해상풍력발전 방안을 도모 하고 초광역권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호남권과 동남권의 연계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선도산업 육성사업과 인재양성사업간 협력의 장을 마련, 호남 및 동남권 풍력산업체간 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를 확립했다.

오는 11월10일∼11일에는 서울에서 전국 해상풍력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우수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해상풍력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OWEC는 2년 연속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상풍력의 메카로서 풍력산업발전에 이바지
OWEC는 이미 지난 2년간 해상풍력분야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거두고 다양한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해 왔다.

해상풍력 및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며 해상풍력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OWEC. ‘녹색 성장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산업 허브 구축’이란 비전아래 국내 풍력산업발전을 이끌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