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일자리 14,660여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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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일자리 14,660여개 늘린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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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52억 투입으로 일자리 종합대책 마련
▲ 진주시, 올해 일자리 14,660여개 늘린다

[시사매거진] 진주시는 일자리 제공이 최상의 복지라는 목표아래 올해 2,05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만4,660개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 방법으로는 첫째 3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둘째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셋째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 사회적 일자리 확대 추진, 넷째로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과 중앙지하도 상가 청년몰 조성을 통한 벤처기업 창업지원 및 대학생과 주부 등의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3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 2,760여개

진주시는 2017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으로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주도할 성장동력 산업기반시설로 진주시 정촌면 및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3,754억원을 투입해 165만㎡(약 50만평)를 개발할 계획이다. 4월중으로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될 예정으로 있으며 2020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노동 집약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미래 선진국형 산업으로 진주시가 뿌리·세라믹 산업과 함께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우주분야는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에 공모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2018년까지 227억원을 투입해 우주부품 전용 시험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항공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사업으로 2020년까지 229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항공기 전자부문의 안전성을 검증·평가해 국내 항공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 센터가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국가 산업단지와 연계해 진주를 세계 수준의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환경오염이 없는 무공해 산업단지로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 대부분이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1,896억원, 965천㎡규모로 2016년 12월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우량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9월 개소한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기술자문,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 지역 뿌리산업의 생산·제조기술 혁신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뿌리기술 실용화 기반조성을 통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세라믹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지식융합 첨단소재로서 기존 주력산업 뿐 아니라 IT, 자동차, 우주·항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첨단 성능을 담당하는 핵심소재 이다.

시는 세라믹 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2016년 2월에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세라믹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무한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섬유와 복합재 제조 장비와 분석 장비 등을 구축하고 세라믹 업체에 제조와 분석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의 활성화와 신규창업지원, 기업유치활동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등에 650여개의 일자리를 비롯 우주·항공산업 기반 구축에 230여개 등 이 분야에서 2,765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 300여개

진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장기간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도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농협이나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 13곳을 통해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일부(연 1.5∼3%, 3∼4년)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이는 낮은 금리로 기업자금 조달이 가능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업체별 지원규모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1억원에서 5억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자금 종류별 일반운전자금의 경우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 조건에 대출금리의 1.5%, 지역특화산업육성자금과 수출촉진자금 등은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3.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난해도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374억원을 대출 알선했으며, 450여개 업체에 대해 이차보전금 24억원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진주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 신·증설 기업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과 투자유치 진흥기금 융자 지원,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등록 및 사업화 지원, 국제 박람회 개별 참가업체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신규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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