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민과 함께 활짝 열린감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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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과 함께 활짝 열린감사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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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으로 청렴전북 실현”
▲ 전라북도청

[시사매거진] 전라북도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각 시·군의 도민감사관 57명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위촉기간 : 2017. 4. 17. ∼ 2019. 4. 16.(2년/1회 연임가능)

이번 위촉식 및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2017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설명, 일선현장의 도민불편 등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기타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위촉식이 끝난 후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도민감사관들이 지역 일선현장에서 평소 체감하고 있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생각보다 뜨거운 열의를 보여 관계자들이 긴장했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한 제3기 도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회계·건축·행정 등 13개 분야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에 참여하고 도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제보 등을 통해 전북도정에 대한 감시자 및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느 때보다 청렴이 강조되고 있다”며 “각종 공무원의 비위, 부조리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청렴전북을 실현에 앞장서 주고, 지역 일선현장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도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시로 제시·건의하여 도정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박용준 감사관은 “앞으로 도민감사관들의 도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권역별 순회간담회를 확대·운영하는 등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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