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그것이 사람일수도 있고, 일일수도 있으며, 돈일수도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대비다. 터지고 난 뒤에 수습하려하면 몇 배의 시간과 돈이 더 소요된다. 그렇다면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존재를 드러내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그 답을 찾지 못할 것 같다면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신유진 FC’로 다시 태어나다
ING에 입사하기 전 그녀는 (주)아워홈에서 영양사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FC를 소개받아 처음에는 고객으로 재무설계를 받았다. 돈 개념, 세상물정에 어두웠던 그녀는 계약을 하고 난 후 FC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현실을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그녀가 이 시간을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할 만큼 그녀에게는 신선한 충격인 동시에 커다란 배움의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 후, 그녀의 친정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았다. FC에게 도움을 받으며 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하나씩 일깨워가던 그녀였지만 어머니의 암 진단은 보험이 왜 필요한 것인가를 더욱 간절하게 느끼는 ‘사건’이었다.
“안 그래도 평소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의 암 진단을 계기로 ‘10명 중 1명에게라도 보험에 대한 진정한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도움을 준다면 이것만큼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그녀는 주저 없이 영양사 일을 정리하고 ING에 입사하게 됐다. 그렇게 그녀는 2008년 11월 ING에 입사해 ‘신유진 영양사’에서 ‘신유진 FC’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ING에 입사한 후 자신을 믿어준 고객들 덕분에 신유진 FC는 상위 4.4%에 해당되는 G-LION으로 근무하고 있다. 입사 2년 만에 이룬 성과였다. 이제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S-LION을 향해 정진 중이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후배 양성에도 열심이다. 신입 후배 두 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머잖아 후배들이 그녀처럼, 또는 그녀를 뛰어넘는 재무설계사가 되길 바라는 게 그녀의 솔직한 심정이다.

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고 시작한 만큼 승승장구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녀도 예상치 못한 불청객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2010년 3월,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힘든 줄 모르고 뛰던 그녀에게 유방암 진단이 내려졌다. 이후 그녀는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수술을 세 차례나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마냥 병약한 환자로만 지내고 싶지 않았다. 현장에서 뛰고 싶다는 열정은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수술 후 10일 만에 퇴원한 그녀는 곧장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그녀는 여전히 고객을 만나고 있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심히, 꾸준히 한다는 게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초심을 잃지 말자’고 마음속에 되새기곤 한다. 내가 이렇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은 나를 믿고 가입해준 고객들이기 있기 때문이다. 긴장이 풀릴 때마다 고객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는 신유진 FC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현재 고객들의 경제활동 중의 리스크와 은퇴 후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그녀에게 성공은 아직 잡히지 않는 구름과도 같다. 주위의 성공한 선배들을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하지만 스스로 아직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녀는 성공을 향해 내달린다. ING에 대한 사랑, 이성 보다는 감성적으로 사고하고, 생각만으로 그치기보다 행동하는 자세, 항상 고객을 위한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FC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한결같은 고객 사랑으로 롱런 발판 마련
“우리 일이야말로 한결같은 고객 사랑이 밑바탕이어야만 롱런할 수 있다”고 말한 그녀는 재미있는 일화 하나를 소개해준다. 그녀의 첫 고객에 대한 일화다.

신유진 FC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토록 ING FC로 고객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 “앞으로 MDRT 종신회원도 되고 싶고, 2W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다. 또한 매년 CONVENTION, SUMMER를 달성하는 것도 내가 계획하고 있는 목표다”라는 그녀는 이것을 다 이룬 후에는 영양사였던 전공과 FC의 역량을 한껏 살려 전문레스토랑을 경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특별한 식사를 제공해 자신을 믿어준 그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박하지만 큰 소망. 어쩐지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