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정직한 작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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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정직한 작은 기업
  • 취재_김현기 실장
  • 승인 2011.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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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엄격한 품질관리로 불량률 제로, 만족도 UP

집이란 보금자리요 휴식처다. 가족이 함께하는 보금자리는 누구나 안락하게 꾸미고 싶어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홈인테리어 사업이 발전하고 있다. 집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숙소에서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문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문화 공간을 꾸미는 소품들을 우리에게 공급하는 정직한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덕불고필유린’의 정직한 기업

㈜다원물산의 정근용 대표. 그의 책상과 책장에는 각종 상패와 상장으로 가득 했다. 2010 신지식인 선정과 중소기업청에서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상패와 상장은 그의 발자취를 대변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내 가족이 쓰는 제품처럼”을 모토로 하여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이 있으면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는 공자의 말씀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덕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다원물산은 1995년 창립되어 연 매출 약 300억 원에 이르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제품을 직접제조, 중간 유통단계를 제거하여 참된 B2C(Business to Consumer :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다원물산은 토털 홈패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인터넷을 통한 통신 판매망을 구축, 인터넷 쇼핑몰 ‘다원몰’을 설립하였다.

다원몰은 국내 홈패션 쇼핑몰 업계 1위로 올라서며 기존 Off Line의 탄탄한 생산설비와 고객의 다양한 인테리어 감각에 맞출 수 있는 맞춤 전문 디자이너,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다원몰에서는 약 80여 가지의 브랜드제품의 침구, 커튼, 수예 소품을 비롯해 홈패션을 위한 다양한 가구와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아들을 위한 침구류와 생활 용품들도 판매하는 등 홈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제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다원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많은 상품들 중 다원물산의 자체 브랜드인 ‘바자르(BAZAAR)’는 침구, 커튼 전문 브랜드로써 깔끔한 모던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밖에도 차량용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다이너스티(DANASTY)’ 등을 자체 브랜드로 가지고 있다. 다원몰의 자체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고품질의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최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원몰은 침구, 커튼뿐만 아니라 생활, 가전, 인테리어소품 역시 입점사들의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불량률 제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경영모토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 다원몰에서는 단순히 스타일만을 고려한 홈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살림과 동시에 가구와 소품의 효율성도 살릴 수 있는 홈패션을 제안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정 대표는 실제 섬유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연구소들과 섬유스트림을 형성하여 신소재 섬유를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유기농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업간의 상생을 강조했다. “우리 다원물산의 협력회사들은 일거리가 항상 있어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에는 다원물산의 마진을 포기하고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협력사 상생관계를 위해 제품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협력사 생산라인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지 않고 풀가동함으로써 일자리가 매년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 다원물산과 더불어 협력사들 모두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상생 협력관계는 요즘 같은 어려운 사회에 꼭 필요한 경영 철학이다”라며 자신의 경영철학이 다른 기업들에게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 상인 등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정 대표는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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