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청양읍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은 4, 5월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의 달로 지정되자 운전자 및 농업기계 이용 농가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농업기계는 지난 5년간 6.1%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감소추세이나, 농업기계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증가하는 추이다. 특히, 농업기계 교통사고 대부분이 6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 이앙 등 영농철인 이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청양읍은 시가지 및 교통흐름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 안전사고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운전자와 농업기계 이용농가가 서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이장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취약지 점검 및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고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달했다.

이영훈 읍장은 “최근 홍성, 공주방향 도로확충에 따른 교통량 및 차량속도 증가와 농기계 이용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운전자와 농업인 모두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배려한다면 사고위험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읍장은 “또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 보장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