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생강의 본격적인 파종시기를 맞아 고품질 생강 재배를 위한 우량종자 준비 및 소독을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강 파종 10일 전에 퇴비와 석회를 골고루 사용하고 15cm 이상 경운해야 하며, 두둑에 토양살충제와 비료를 살포하고 흙과 잘 섞은 후 생강을 심어야 한다.
겉보기에 싱싱하고 터짐이 없어야 하며, 병해충의 감염이 없어야 하고 전년도 병의 피해가 없었던 씨생강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종 시 필요한 씨감자의 양은 서산종은 1,000㎡ 170∼180kg이며 중국종은 200∼ 220kg 정도다.
특히 파종 전 생강에 치명적인 생강뿌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베노밀·티람 수화제 200배액(물 20리터에 약제 100g을 넣어 희석)을 4시간 담가 적신 후 그늘에서 말려 소독해야 한다.
최근에는 토양에 의해 전염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 전 생강에 묻어 있는 흙을 세척하는 작업이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강의 적정 파종시기는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로 고품질 생강재배를 위해서는 파종 시기를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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