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

[시사매거진] 공주시가 1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과 조리종사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외유입 감염병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영섭 전라북도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질병정보모니터의 주요임무, 법정감염병 예방요령 및 감시체계의 중요성 등 감염병의 질병정보와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 강사는 호흡기감염성 질환이나 수인성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결핵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정보모니터의 역할 강화로 감염병 적은 건강한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 130개소의 보건업무 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감염병의 예방과 차단을 위해 각자 속한 기관에서 감염병 모니터링과 이상동향 발생 시 즉각 신속하게 보건기관에 신고하는 등 전파방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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