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교역/전통 타이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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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교역/전통 타이 마사지
  • 글/신혜영 기자
  • 승인 2005.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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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마사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이 웃었다
누르고, 잡아당기고, 뒤트는 등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신체에 기를 불어넣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 스파 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특히 활동이 많은 운동을 마친 후에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가 매우 효과적이다. 그런면에서 태국은 스파, 마사지가 발달되어 있어 운동 후 피로를 풀기에 좋다. 가격도 저렴해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에 요즘 우리나라에도 타이 전통 마사지샵이 문을 여는 등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태국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하면서 전통 타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타이교역(www.thaitrade.co.kr)이 관심을 끈다.

마사지하는 사람에게도 효능이
타이마사지는 민간 분야보다는 오히려 의료 분야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는 마사지기법이다. 이렇게 우수하고 뛰어난 마사지 기법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올바로 전파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오히려 놀라울 정도다. 국내에 타이마사지가 들어온 때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타이마사지를 배워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마사지 기법에 접목시켜 행하는 정도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들어 피부미용 분야 및 건강관리 분야에 다양한 형태의 마사지 기법들이 소개되면서, 그 효능이 인정받은 타이마사지가 더욱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이와 같이 타이마사지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진력하고 있는 타이교역(주)은,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처음의 순수한 형태로 되돌리자는 모토아래, 태국의 전통마사지에 한국적 요소들을 접목시켜 한국인에게 맞는 타이마사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사지하는 사람에게도 효능이
타이마사지는 대표적인 정(靜)적인 마사지에 해당되며, 마사지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있어서도 마사지를 받는 사람과 마사지를 행하는 사람 모두가 타이마사지의 효능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존의 마사지 기법들이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만을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타이마사지는 마사지를 행하는 과정에서 마사지사까지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루어 졌다는 게 다른 마사지 기법과 커다란 차이점이 될 수 있다.
태국 현지 마사지숍에서 근무하는 마사지사들의 대부분이 여성이며 신체적인 조건도 크게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타이교역의 마사지사들은 1회 관리에 2시간에서 2시간 30분까지 이어지는 타이마사지를 하고 특히 마사지숍에 고객들이 많을 때는 마사지사 한명 당 4명에서 5명에 이르는 고객들을 연속해서 관리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장시간 관리를 해도 이들의 표정이나 신체에서 전혀 피로한 기색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비결은 바로 타이마사지를 행할 때에 이루어지는 마사지의 자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마사지를 구사함에 있어 마사지사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당연하겠지만 타이마사지에 있어서는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타이교역(주)(문의:(02)511-0034)에서는 마사지사의 역할을 중요시하여 철저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의 직원들은 예전에 여타의 마사지 관련직종에 종사하고 있던 전문가들로 타이마사지에 매력을 느껴 현직에 몸을 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본 직에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 다르다. 또한 타이교역(주)에서 교육하고 있는 것은 타이마사지의 기능적인 것 뿐만이 아니다. 타이사람들의 공손한 태도, 즉 직원들에게 늘 손님보다 낮은 위치에서 겸허한 자세로 대접하는 서비스하는 마인드를 교육하고 있다.
타이마사지를 구사함에 있어 활용되어지는 인체 부위는 크게 손과 팔, 발과 다리, 둔부 등이 활용되어진다. 타이마사지에서 구사되는 테크닉은 누르기와 당기기가 거의 90%이상을 차지하며 발끝에서 시작하여 둔부에서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테크닉이 구사되는 인체 부위는 센(sen)이라는 통로로서 센은 타이마사지에 있어 기가 흐르는 통로가 된다. 센이라는 통로를 타고 흐르는 기의 흐름에 부조화가 생기면 근육의 수축이 이루어져 통증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통증들을 병이라고 한다. 타이마사지는 바로 이러한 센의 줄기들을 누르거나 당기는 테크닉을 통해 자극하게 되며 이러한 자극을 통해 근육이 이완돼 통증이 가시고 병이 치료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마치 한의학의 경락이라는 기와 혈의 통로와 매우 유사한 이론을 갖고 있다.

신체리듬 정상화 및 근육완화
이와같은 타이마사지의 기본개념은 과로나 무리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로, 근육의 뻣뻣함을 신체의 주 에너지 채널을 누르고, 잡아당기고, 뒤틂으로써 신체의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하게 근육을 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을 통해 신체에 기를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근육을 눌러주고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데에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유연성을 좋게 하고, 몸 양쪽의 근육을 똑같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근육이 관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는 편안히 있는 상태에서 그 길이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근육이 긴장되어 있을 때는 의도적으로 그러려고 하지 않아도 짧아진다. 정서적으로 긴장했을 때나, 너무 심하게 움직였을 때나 그 부분을 자주 이용하지 않았을 때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유야 무엇이든 간에 결과적으로는 노화의 대표적인 징조처럼 점점 더 움직이기가 힘들어지고, 뻗뻗하게 굳으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짧아지고 긴장한 근육은 모든 중요한 신경이 연결된 척추에 무리한 힘을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매일 목의 통증, 등의 통증, 두통 등을 가지게 되기 쉽다. 몸에 있는 모든 근육들을 움직여 주는 독특한 자세 변형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타이마사지는 다른 어떤 마사지도 보여줄 수 없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웰빙라이프 지향하는 문화공간
이러한 타이마사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타이교역(주)은 철저한 전문성으로 무장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타이 특유의 은은한 향기를 물씬 풍기고, 내부는 태국에서 직접 가지고 온 인테리어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태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타이교역(주)은 타이의 전통마사지 뿐만 아니라, 태국문화를 전달하고자 하는 컨셉으로 총 100평 이상의 면적에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를 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즉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이 되고자 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은 태국의 왓포(Wat Pho) 등 태국의 마사지전문학교에서 훈련받은 전문 마사지사로 태국에서 받는 마사지를 100% 그대로 느끼실 수 있다”며 “처음에는 호기심 반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마사지 효능에 매력을 느끼고 단골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마사지는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다고 한다. 타이교역(주)에서는 발 마사지, 전신 마사지가 있고 시간단위로 나뉘어 있으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간간이 삶에 대한 긴장을 풀거나 신체의 활력을 얻는 사치(?)를 누려보고 싶을 때 타이교역(주)을 찾아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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