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8동계올림픽 손님맞이는 싱거운 음식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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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8동계올림픽 손님맞이는 싱거운 음식문화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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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단체급식소 음식! 나트륨 내리고, 건강 올리고
▲ 평창군

[시사매거진] 평창군은 군민의 건강 지수를 높이기 위해 외식업소 판매음식과 단체급식소 음식에 대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2000mg)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과잉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잉 섭취로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의 30세 이상 성인 유병률은 남자 3명중 1명, 여자 4명중 1명으로 조사되고 있어 나트륨 섭취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외식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루 1회 이상 외식하고 있는 비율은 남자가 42.2%, 여자가 23.8%로 조사되고 있어 외식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외식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 저염 실천업소를 지정할 방침이다.

저염 실천 업소는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업소의 국·찌개류를 염도계를 이용해 염도 측정을 12주 기록하여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염도측정 결과 기준염도 이하로 측정된 업소를 최종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선정·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는 저염 실천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염도표지판 및 염도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외식업소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어 2018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음식문화 만들기와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보건의료원(방문보건부서 330-4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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