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청 대강당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00여명 정기교육 실시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바른 먹거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14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감시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2017년 경상남도 식품위생정책방향 설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알아야 할 법령, 식품위생 감시 및 단속 기법, 감시 활동에 임하는 자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도내에는 도 소속 36명, 시·군 소속 618명 총 654명의 감시원이 관할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상태 점검 및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안전한 어린이기호식품 관리를 위한 어린이 전담관리원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근절을 위해 시니어감시원을 별도 운영하는 등 식품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그물망 같은 촘촘한 식품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으로 69,862개소의 식품판매업소 등을 점검하고 1,2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고발·영업정지·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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