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약계층 가스시설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태바
광양시, 취약계층 가스시설 안전 확보에 나선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4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8가구 안전한 금속 배관 가스시설로 교체
▲ 광양시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취약계층의 가스시설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가스 안전시설 확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이일재)와 손잡고 ‘안전 취약계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 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국비 80%, 시비 20%의 재원을 투입해 전액무료로 지원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천2백만 원을 들여 178가구에 금속배관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과 타이머콕(가스안전차단장치) 사업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수혜가구의 98%가 이번 사업을 만족해하고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20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농촌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2,602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19가구에 가스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