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4월 16일(일) 헌책방+시민의 헌책 장터 ‘한 평 시민 책시장’ 개장

[시사매거진] 서울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헌책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과 헌책방이 함께 참여하여 헌책을 공유할 수 있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서 오는 16일(일) 낮 12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한 평 시민 책시장’은 2013년부터 이어져온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여 헌책장터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개장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일) 서울광장에서의 첫 회 개장을 시작으로 22일(토)과 23일(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5월과 6월 개장일정은 서울광장의 현장 사정 등으로 현재는 미정이지만, 추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헌책 판매 장터뿐만 아니라 헌책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시민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자신의 책장에 묵혀둔 헌책을 돌아보고, 타인의 세월이 묻은 헌책을 헌책 시장에서 만나 ‘헌책’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지만 꿈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독서공간 한 평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 한 평 미니도서관
- 색다르게 구성된 특별한 아지트 : 책 읽는 한 평 아지트
▲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책 마당 시민
- 버려진 동화책으로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 팝업북 만들기
- 책을 사랑한 덕후들의 이야기 : 북(book))덕(후)북덕
-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재미있는 자판기 : 묻지마 책 자판기
- 헌 책에 대한 사람책을 만나는 시간 : 휴먼라이브러리
▲ 헌책의 진짜 가치를 만날 수 있는 시장 헌책시장
- 헌책방과 시민이 만나는 장터 : 헌책방 시장
- 내 방처럼 아늑한 공간에서 나의 책을 직접 파는 곳 : 책 파는 00씨의 방
- 숨겨진 보석같은 동네 책방을 찾아드려요! : 서울시 헌책방 展
자세한 행사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또는 한 평 시민 책시장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book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2133-0209)로 안내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한 평 시민 책시장이 타인의 세월과 추억이 쌓여 새로운 가치로 탄생한 다양한 헌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의 시민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헌책문화와 독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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