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복판에서 폭발물 오인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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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복판에서 폭발물 오인소동
  • 김정국 기자
  • 승인 2011.10.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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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해프닝으로 끝나

10일 오후 2시쯤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의 한 전당포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 수색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폭발물 확인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지역을 대대 적으로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받은 사람이 영어로 쓰여진 택배물을 받고 폭발물로 의심해 신고했다”며 “확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는 외국어로 된 서적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당포 주인이 소포를 받은 후 겉면에 영어만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놀라 폭발물이라고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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