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꼽사리다' 누리꾼들 벌써부터 흥분
‘헌법의 풍경’, ‘불편해도 괜찮아’ 저자로도 유명한 김두식 경북대 법학과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대인, 우석훈, 김용민, 김소희 네 사람이 힘을 모아 '나는 꼽사리다'라는 '나꼼수' 자매 방송(경제편)을 시작하는군요”라는 글을 올려 이 소식을 알렸다.
딴지일보에서 제작하는 인터넷 라디오 정치풍차 토크쇼 ‘나는 꼼수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나는 꼽사리다’가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나는 꼼수다’ 애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연자중 한사람인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월 중에 시작하는 걸로 준비 중”이라며 “‘나꼼수’와 제작 PD와 스튜디오, 운영방식이 동일하다”고 밝혔다.
출연자는 김광수 경제연구소 부소장이자 지난 7월 발족한 트위터 모임 세금혁명당 선대인 대표,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의 저자로 유명한 우석훈 교수와 ‘나는 꼼수다’ 편집자였던 김용민 전 한양대 겸임교수, 한겨레21 ‘오마이섹스’, 씨네21 ‘오마이이슈’ 김소희 칼럼니스트다.
한편 ‘나는 꼽사리다’ 청취 방법은 ‘나꼼수’처럼 팟캐스트를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첫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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