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단속해야할 경찰이
광주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교통사고를 내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11시1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상가 앞 도로에서 광주 모 경찰서 소속 박 모 경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택시와 추돌했고 9일 밝혔다.
박 경사는 인근 지인들과 술자리 후 혈중 알코올농도 0.126%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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