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목중학교가 올해 3월 공모제로 초빙한 서종운 교장의 취임 이후 4대 전략과 7대 프로젝트를 가동시키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
1986년 수원시의 외곽인 이목동에 설립된 이목중학교는 현재 15학급, 390여 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자연녹지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이 학교는 25년 이상된 노후화된 시설로 리모델링이 요구되고 있다. 향후 학교 주변에 7,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지역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 학교장을 공모제로 초빙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발전이 크게 기대되는 학교다. 올해 3월 취임후 지역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서종운 교장은 스마트 이목, 에티켓 이목, 투게더 이목, 해피 이목을 4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7대 프로젝트 운영으로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7대 프로젝트란 예절바른 생활, 진로교육 강화, 창의지성 교육, 학력의 양극화 해소, 학생 동아리 활동 활성화, 교원능력 개발, 학교브랜드 창출이다. 교장 부임 이후 이 학교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댄스동아리 ‘HUSH’와 사물놀이 동아리 '어울랑'이 수원시 종합예술제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원교육지원청 주관 중학생 논술대회 최우수상, 수원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문학부문 최우수와 우수상 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종훈 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서 향후 수원의 제1학교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청사진을 마련했다. 첫째는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 두 번째는 역량 넘치는 교사 양성, 세 번째는 수업 혁신, 네 번째는 교실혁신과 학교혁신이다.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보람이라고 강조한 서종운 교장은 “우리 선생님들은 무한한 열정으로 학교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뛰게 될 우리 학생들은 학교를 믿고 적극 참여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