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브랜드학과 2년째 선정돼 더욱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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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 브랜드학과 2년째 선정돼 더욱 명성
  • 공동취재단
  • 승인 2011.10.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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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의 열정적 헌신이 최고 브랜드 만들어

신구대학교 방사선과(학과장 김현수 교수)가 영상의학의 리더로 더욱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방사선과는 전국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한 장비,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 높은 취업률, 학생들의 만족도, 활동력 있는 현장지도 등 전국 대표 브랜드 학과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요즘 선진의학의 미래를 꿈꾸는데 앞장설 방사선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으로서 충분한 자부심으로 차 있는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를 찾아 남다른 경쟁력과 높은 취업률의 비결 등을 알아봤다.

높은 취업률에 학생들 만족도도 최고
방사선은 뢴트겐에 의해 발견된 지 115년이 지난 지금도 적절한 의료용 방사선으로 사용되어 전 세계 인구의 생명 연장이나 건강유지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나 1986년 4월 소련(현재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럼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의료방사선의 취급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방사선사에 의하여 수행될 때 대국민 방사선 선량의 최소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병원의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종양학과에서 방사선발생 관련 장비들을 이용해 질병진단을 위한 의료영상을 만들어 내거나 종양치료를 위해 방사선 조사 장비를 운용하는 전문직업군, 즉 방사선사를 배출하는 학과가 바로 대학의 방사선과다. 전국 대학교 가운데 특히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우수한 장비와 높은 취업률, 최고의 교수진 등 전국 대표브랜드 학과로서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의 남한산성을 병풍 삼아 1974년 개교한 신구대학교는 올해로 38년째를 맞고 있다. 이 대학 방사선과는 특히 우수한 실험실습 도구인 CT장치, 감마카메라, 투시장치, 10여대의 초음파장치 및 일반촬영장치, 유방전용촬영장치 등과 PACS SYSTEM을 갖추고 실시간 어느 강의실에서나 영상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유리선량계의 도입으로 환경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병원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해 교육함으로써 동일학과 대비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학과장 김현수 교수를 비롯해 전임교수 8명과 겸임교수 5명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장 김현수 교수는 “우리 교수진은 전국에서 가장 활동력 있는 학생지도로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 대표브랜드 학과로 선정되었음에도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방안의 하나가 교내 성적 및 기타 봉사 장학금이다. 김 교수는 이밖에 “방사선과 졸업동문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 기부를 통해 매 학기 초 50여 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10~50%를 지급하고 있다”며 “90% 이상의 면허증 취득률로 졸업과 동시에 병원 현장에 진출해 이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산·학간 긴밀한 협조로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보유율 및 취업률 등에서 월등히 우수해 2010년에 이어 2년째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4개과에서 지원 받은 사업비 12억 원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간 협력사업 및 기초역량개발사업, 글로벌역량확대사업, 신기술교육사업, 자격증취득사업, 국가면허취득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전문 인력 배출은 교내에서 학과 공부만 가지고는 이루어질 수 없고 산·학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대목”이라며 “의료시장의 다변화 속에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대학 방사선과 교수들은 산·학간 협조를 위해 병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 해 현장에서의 변화,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수집한다.

김 교수는 “이번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산·학간 연계 프로그램인 현장실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의 실습 전에 필요한 기초 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 실습 후에는 현장 실무자와 함께 환자 케어 및 의료장비를 이용한 환자 검사 등의 본 실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실습 후 취업률 향상으로 연계하기 위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습기관을 개발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현장능력을 배양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모든 것이 우리학교 비전인 직업교육분야 최고 브랜드로의 발전과 대표브랜드 사업의 대학선도 분야 집중 육성 프로젝트를 목표로서 수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와 의료관련 장비회사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과 현장 멘토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현장실습 중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적절한 진로선택으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취업에서 중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서도 현장 인사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보완해 가는 등 교수들의 지원은 눈물겹도록 열정적이다.


‘해부학’ ‘예절교육’ ‘현장영어’ 등 타의 추종 불허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병원에서 환자 진료 시에 필요한 의료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분야면서도 병원에서 환자를 접해야 하는 환경 탓에 ‘예절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예절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서비스러닝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영어 프로그램을 학과 이외에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외국과도 교류, 올해에는 2명의 학생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ATI COLLEGE에서 초음파를 실습위주로 16주의 집중교육을 이수했다. 이처럼 방사선과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위해 산·학간 연계활동을 통해 수행하는 한편 방사선과 졸업생들의 후배들에 대한 열정이 학생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키워 가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전국 대표브랜드 학과로 선정된 우리 방사선과는 브랜드 사업 선정을 통해 구입한 방사선량 측정 유리 선량계 등의 장비를 통해 산·학간 협력의 증대와 프로젝트 수행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방사선량 측정을 위한 안전관리 인력의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과 함께 학생들의 폭넓은 실습현장의 기회부여로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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