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기와지붕 아래서 하룻밤 힐링하는 공간

[시사매거진]순천시의 고요하고 아늑한 한옥형 숙박시설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 (이하 에코촌)이 봄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숙박 장소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자리잡은 에코촌은 봄 여행과 수학여행 절정기인 4∼5월은 이미 대부분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 특히, 학교와 일반 단체 숙박객들의 예약이 줄이어 이미 40곳 이상이 예약돼 있으며, 관광객들의 숙박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촌은 2013년 5월 개관 이후 8만여명의 관광숙박객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위한 학생단체, 주말이나 공휴일 연휴에는 주로 가족단위의 일반 숙박객들에게 특별한 한옥체험 숙박장소로 인기가 높다.
에코촌은 4개동 43개방으로 청소년 150명(성인 8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에코관(식당·다목적실), 생태관(교육·세미나실), 전통씨름장 등이 있다. 에코촌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에코촌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코촌은 고객서비스, 시설안전성, 청결도 등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유스호스텔로서, 한번 방문한 단체가 만족해 다시 찾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숙박뿐만 아니라 전통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코촌 홈페이지(http://ecochon.suncheon.go.kr/ecochon) 또는 전화(722-0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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