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비가나 FC는 여성이지만 지점에서 동료들에게 형님으로 통한다. 남녀 할 것 없이 그녀를 형님이라고 부르는 그녀의 동료들은 최 FC가 친 언니처럼, 누나처럼 편하고 친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형님이라는 애칭이 저를 웃게 합니다. 좋은 의미잖아요. 후배들에게 고객을 대할 때도 항상 웃으면서 친근하게 대하라고 말합니다.” 최 FC가 강조하는 ‘친근함’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할 뿐 아니라 속 이야기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것은 그녀가 FC로서 성공할 수 있게 해준 그녀만의 노하우이기도 하다.

2010년에 입사한 최비가나 FC는 입사 전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했었고, 개인사업도 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ING를 접하게 되었고, 인생의 후반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금융의 중심인 강남 테헤란로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또한 노후에도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과 인생을 즐기는 삶을 위해 늦은 나이지만 재무설계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듯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그동안 만났던 여러 지인들을 통해 FC로서의 새 삶을 살 수 있었고, 고객들에게 행복한 노후와 미래를 설계해 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또 다른 저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정을 갖고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G의 FC가 되면서 자신의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최 FC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같은 이유로 왜 더 젊었을 때 시작하지 못했나하는 아쉬움도 크다고.
자신의 일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최 FC는 특히 재무설계사는 프로 세일즈맨으로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FC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것을 기본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전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골프로 맺어진 인연, 보험영업에도 도움
최비가나 FC에게는 특별한 취미가 있다. 바로 골프다. 처음에는 좋아서 치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취미 골프는 10년이라는 세월이 보태져 그녀에게 새로운 직함을 선물했다.
“취미로 시작한 것이 아마추어 실력 이상을 갖게 했고, 지금은 한국미드아마골프연맹(KMAGF) 이사로 역임하고 있으며, 홀인원골프모임 단장도 맡고 있습니다.”
한국미드아마추어 골프연맹은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하여 등록단체 및 선수 상호간의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국민체위향상과 골프경기의 건전한 발전 및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하는 단체로 주니어 골프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최 FC는 여러 골프동호회에 참석하면서 인맥도 쌓았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삶을 살아오다 보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과의 친분관계도 돈독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인맥들은 최 FC의 보험영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 FC는 고객들에게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즐기려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이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현실이 힘들다고 보장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미뤄두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나 노후에 더 큰 손실과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끝없이 도전하고 있는 최비가나 FC. 그녀의 도전이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