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제53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중앙, 인동, 상모정수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 첫날인 오는 12일은 엄혜숙 아동문학가를 초청하여 ‘그림책의 이해와 매력’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는법, 연령별 좋은 그림책 고르기 등 아이의 독서에 관심 있는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진행하며, 16일에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억배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 함께 그림그리기, 작가사인회 등 꿈나무 아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주말인 15일(토)과 16일(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매직사이언스 쇼 공연,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봄맞이 화전만들기,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화초가꾸기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시장에서는 한책하나구미운동 역대 선정도서 및 독후감 수상작, 들려주는 원화 ‘홍길동전’의 전시가 펼쳐진다.

김종원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각 도서관별 상세 일정 및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