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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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망
  • 김정국 기자
  • 승인 2011.10.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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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 CEO이자 창업주인 스티브잡스 사망

애플 창립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현지시간으로 5일 향년 56세 사망했다.
애플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잡스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스티브는 탁월하고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쳤고, 무수한 혁신을 이룬 인물 이었다”며 “우리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잡스의 사망 발표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의 탁월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고 부유하게 하는 셀 수 없는 혁신의 원천 이었다”며 “세상은 잡스 덕분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더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잡스는 2003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 이식 치료를 받았고 지난 2009년 3번째로 치료를 위해 애플 경영에서 물러나고 경영을 팀 쿡에게 맡겼다.
지난 2009년 8월 당시 그는 이사회에 보낸 사임 서한에서 ““내가 애플의 CEO로서 더 이상 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 날이 오면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말해왔다”며 불행하게도 바로 그날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때대로 애플 공식행사에 나타나 그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등 주요 행사에는 참여해 신제품 발표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잡스의 건강 이상설이 돌때마다 애플 증시가 요동칠 때 직접 나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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