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각 정당들도 선거에 임하기 전 논평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화를 이끌어갈 책임정당”임을 강조하며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시가 대한민국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10년 전으로 돌려놓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합리적 보수와 중도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시민 사회단체 역시 향후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나라당은 이 분들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4일 야권단일후보 선출 관련 논평에서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전하며 “야권후보 단일화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 전시장의 실정을 바로잡아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권단일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박원순 후보를 당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여야가 선거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는 오늘 민생현장을 돌며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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