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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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 ‘호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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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보건지소 특성화 사업 운영
▲ 함안군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 ‘호응’

[시사매거진] 함안군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지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오는 연말까지 방문건강서비스인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보건·복지 욕구를 동시에 해결하는 한편, ‘보건지소 특성화사업’으로 지역별 주민건강문제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인력팀을 구성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인 ‘찾아가는 허약노인 건강서비스’, ‘참살이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개인가정·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문제 상담과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연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함안·군북·법수·대산·칠북·칠원보건지소 등 관내 6개 보건지소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어르신 건강교실(낙상예방프로그램)’, ‘보건지소와 함께하는 상설 건강교실’, ‘농부증 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오감자극 뇌운동 교실’ 등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7개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로 주민들의 보건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료업무 수행 중심에서 나아가 직접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으로 지역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배치돼 있지 않거나 배치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진료전담 공무원이 배치돼 의료행위를 하는 보건의료시설로, 군에는 보건지소 6개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1차 진료와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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