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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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발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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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이제 손쉽게 민원서류 작성…민원서식 31종 수록한 외국어 해석본
▲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시사매거진]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매년 증가하는 관내 외국인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석본은 각종행사, 결혼, 이민 등으로 외국인들의 행정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서류를 작성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재 천안시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3월말 현재 1만7444명으로 총인구 64만478명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책자에는 외국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혼인·이혼·사망·출생·가족관계창설신고·체류지변경신고 등 민원서식 31종을 수록했다.

사용빈도가 높은 교부 신청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몽골어·우즈베크어·캄보디아어·태국어·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하고 그 외 27종 민원서식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했다.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은 시청, 양 구청 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읍면동, 다문화센터 등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비치됐으며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본영 시장은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으로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도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모든 천안시민을 위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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