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부산물 수피 투입으로 땅 힘을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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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부산물 수피 투입으로 땅 힘을 되살리자!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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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시사매거진] 강릉시는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임산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토양환경 개선자재(수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량은 총 612톤으로 1차 신청분 396톤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급하고 2차분 216톤을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추이를 보아 공급잔량 발생 시 3차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나무의 가공단계에서 생산된 수피는, 유박·미생물·가축분뇨 등을 섞어 부숙 후 퇴비로 만들 경우 농작물의 영양공급, 토양의 물리성 개선, 해로운 병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친환경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용하는 토양 검정실은 친환경 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가들에게 필요한 토양 검정 및 처방을 하여 맞춤형 영농을 실천 가능케 하고 있다.

수피공급을 통한 토양환경개선은 부숙 후 사용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앞으로 농가의 수요가 많을 경우 수피공급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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