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정보 제공

[시사매거진] 양천구 한부모가족인 43세 김혜화씨는 최근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이 익숙지 않은 김혜화씨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순서를 기다리다가 책꽂이에 꽂혀있는 '2017 사회복지 가이드북'을 찾았다. 책을 보니 ‘한부모 가족 지원내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김혜화씨는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주민센터에서 추가아동양육비와 도시가스 요금 경감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양천구는 여러 부서에 나누어져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 시책을 총망라한 '2017 사회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발간했다.
‘사회복지 가이드북’은 양천구청 복지4과(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여성가족과, 출산보육과)와 보건소 등 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업무가 11개의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다.
주민들은 ‘저소득 주민 복지사업, 아동 및 청소년 복지사업,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보건·의료 지원 사업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가이드북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가이드북은 복지업무부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동별 복지통장, 직능단체 등에 배부된다. 또한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복지정책과 행정자료실에 파일 형태로 업로드 되어 주민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사회복지정보를 찾을 수 있다.
김순덕 양천구 복지정책과장은 “보다 짜임새 있고 내실 있게 제작된 ‘사회복지 가이드북’은 복지업무부서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되어 구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정에 밝은 각 동별 복지통장, 직능단체 등에 배포하여 저소득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