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영호남 9개 시·군 환경업소 합동 교차단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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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 영호남 9개 시·군 환경업소 합동 교차단속 전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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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으로 환경사고 근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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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이달 11일부터 4일간 남중권 9개 시·군 합동단속반(4개반 9명)을 편성하여 대기·폐수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환경업소 합동단속은 연2회 실시되며 도 단위이상 중점 지도·점검을 수시로 받는 업체는 제외하고, 남해안남중권지역 내 중소형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환경업소 지도·점검은 대기와 수질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생활기준 규제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여 선제적으로 민원을 예방하고 환경오염 불법 행위도 근절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불법 환경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인계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환경업소 단속결과 과태료 부과 등 20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11일 오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합동단속반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건강이 위협받는 심각한 수준까지 달해 단속의 필요성, 공무원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등을 유도하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이 남해안 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위생·환경업소 교차단속,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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