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시흥시내 초등학교 대상 본격운영

[시사매거진]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BUS)” 1학기 과정을 4월 17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
“아트캔버스”는 버스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이동미술관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열린 버스로 기획되었다. 상설교육전시 〈도시관찰일지〉는 시흥시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기획한 것으로 현대 미술가인 박미나, 송민규, 엄유정, 추미림 작가들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사는 곳 - 시흥’을 다시 들여다보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상의 즐거움을 얻으며, 나아가 관람자 저마다 새로운 삶의 풍경을 발견하는 기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아트캔버스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예술체험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17일 도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학기 동안 관내 학교 총 7개교 52학급, 1,439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한국예총 시흥지회의 지역 내 전문 강사가 관내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정규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주요축제,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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