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총 8개반 140명 운영

[시사매거진] 진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부출산준비교실이 이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들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체조 ▲호흡 및 분만기전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정보제공 ▲건강한 엄마를 위한 산후조리 ▲영양교육 ▲태교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등 출산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임부 출산준비교실은 총 8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당 7주의 교육과정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군보건소, 광혜원보건지소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이 개시됐으며 오는 25일 부터는 혁신도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획 중이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이모씨는“수업이 전반적으로 체조와 실습위주라서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어느정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비슷한 주수의 다른 임산부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광혜원·혁신도시 보건지소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전화(539-7363)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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