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너도 참 예뻐” 프로그램의 개강을 맞이하여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너도 참 예뻐”는 장애가족 중 비장애형제의 마음의 상처와 불안감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극치료사와 심리상담사가 8명의 아동에 대해 연극활동과 집단상담, 심리치료를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23회 진행할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은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월 협약한 교육공동체 사업으로, 교육공동체 기관 및 단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화수 위원장은 “장애형제의 가장 가까운 버팀목인 그 형제자매의 참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장애아동에 비해 그 동안 관심이 적었던 비장애형제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심우만 센터장은 “장애자녀의 지지체계를 만들어주는 초석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 하게 되며 특히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과 함께 더 행복한 금곡동 만들기의 소중한 첫 발이 되어 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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