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책 읽기 홍보에 나서

[시사매거진] 순천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4월 벚꽃이 만개한 동천에서 시민들에게 책 읽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연간 독서량을 높이고자 ‘시민 1인 18권 책읽기’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순천 지역 곳곳에 있는 60여개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한 곳에 모였으며, 도서관의 도시 순천 만들기와 책 읽은 시민이 행복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민 1인 18권 책읽기는 한 해 동안 18권의 책읽기 캠페인으로 독서 후 책읽기 기록표에 기록해 시립도서관이나 학교에 제출하면 심사 후 인증서를 부여하고 원시티원북 등을 제공하는 시민 주도형 정책이다.
순천시 작은도서관 운영자 김혜정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만들어가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 모여 도서관이 숲을 이루는 도시에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좋은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지정된 서점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책 구입비 지원사업’도 11월 30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좋은 책 선정도서는 ONE CITY ONE BOOK, 인문학 강연 도서, 전문기관 추천도서 등 200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고, 매월 10종류씩 추가되므로 폭넓은 신간도서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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