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랑아카데미, 신달자 시인·박준영 변호사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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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사랑아카데미, 신달자 시인·박준영 변호사 초청 강연회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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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물씬나는 문학, 법의 정의를 수호하는 재심 변호 이야기
▲ 4월 아카데미

[시사매거진]순천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4월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신달자 시인과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은 신달자 시인의 강연으로 시민과 함께한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시간의 소중함과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현재의 시간이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는 것을 강의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신달자 시인은 ‘여상’에서 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3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수필집 등을 집필한 신달자 시인은 지난해 9월에는 14번째 시집 ‘북촌’을 펴낸 바 있다.

27일은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을 준비했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변호를 도맡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그동안 겪었던 재심관련 재판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재심’은 박준영 변호사의 재심사건을 소재로 개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강의로 지역주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인격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사랑아카데미는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에게 무료로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 및 강사 추천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평생학습과(749-667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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