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독창성 디자인이 어우러진 인간중심 설계
(주)야마사키 코리아(www.yamasakiinc.com 홍태선 대표)를 포함하는 Yamasaki Associates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자타 공인의 최고 실력을 가진 건축가 그룹이다. 인위적이면서 자연의 멋을 살리고 현대적이지만 전통과 복고의 숨결을 불어 넣은 듯한 수많은 걸작품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야마사키의 업적을 대변하며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중심에 바로 한국 출신의 건축설계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에 왠지 마음 깊은데서 뿌듯함이 밀려오며 동시에 더 큰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 그 이유는 대학에서 의예과를 중도포기하고 하바드대 건축과, 예일대 건축대학원을 수료한 후 건축 디자인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홍태선 대표의 작품세계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계 건축설계 분야의 중심에 서다
재즈 음악을 사랑하고 피아노를 즐겨 치며 미술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일 만큼 홍태선 대표의 예술적인 감각은 타고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불혹을 넘긴 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티 없는 외모, 순진한 표정에 걸맞게 순수하리만큼 깨끗한 홍대표의 정신세계는 이러한 정서적인 안정감과 어우러져 마음속의 모든 불순물이 걸러진 채 그가 추구하는 작품에 그대로 투영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세계 건축설계 분야의 중심에 서다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효율성, 기능성이 돋보이는 도심 속의 예술작품. 그 중심에 야마사키 코리아의 정신이 숨어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세계건축설계의 축을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서기까지 야마사키 코리아는 남다른 창조정신과 독창적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야마사키 코리아는 일본계 미국인인 야마사키 미노루가 설립한 야마사키 어소시에츠(Yamasaki Associates)에서 출발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9.11테러에 의해 무너진 미국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센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이다. 홍태선 대표는 1992년 말에 수석디자이너로 입사하면서 수많은 프로젝트와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불과 3년 만에 이 회사의 파트너 겸 부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부터 홍대표는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설계에 대한 욕심을 하나 둘 가시화시키기 시작했으며 한국에 들어와 자신의 사재를 털어 (주)ECO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이것이 현재 야마사키 코리아다.
(주)야마사키 코리아의 전직원들은 훗날 ‘야마사키’라는 브랜드가 ‘세계 건축디자인의 중심축’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세계 정상의 브랜드가치를 향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나아가 무엇보다도 건축에 있어서 디자인을 등한시 했던 기존의 한국 건축 역사의 인식을 바꾸는데 야마사키 코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환점이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쟁이에 머무르지 않는 비즈니스 마인드
홍태선 대표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마인드'라고 강조한다. 즉, 기업 경영자가 어떤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졌는가에 따라 그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건축가는 기술로써 학습되어진 시대착오적인 고루한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미래지향적이면서 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편 홍대표는 미국 본사와 한국의 지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자칫 허비될 수 있는 시차를 오히려 역이용하여 ‘인터넷 실시간 업무’를 진행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즉 미국본사에서 업무시간 동안 작업한 프로젝트를 웹하드에 올리면 한국 사무실에서는 출근 후 미국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를 다운 받아 바로 연장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식의 릴레이 방식이다. 이러한 One-Office개념의 경영노하우는 야마사키 코리아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학벌파괴 채용시스템을 실시하여 오직 실력위주의 우수한 직원을 직접 선발, 미국 본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곳에서의 활동여부에 따라 영주권도 보장해 주는 등 능력 있는 인재들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건축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날마다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야마사키 코리아는 그 경영정신 만큼이나 엄청난 실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의도 리첸시아 주상복합을 비롯해 분당 파크뷰, 분당 위브파빌리온주거복합, 잠실 포스코 THE # 주상복합, 회현동 SK 남산파크뷰, 파주 헤이리 THE STEP 쇼핑/박물관, 용평 포레스트콘도, 무창포 일성콘도, 인천버스터미널 콤플렉스, MBC 일산 스튜디오 등을 설계하였으며 해외의 프로젝트 건으로는 중국의 북경 월드트레이드 센터, 북경 현대 밀레니엄 빌딩, 북경 송림리 주상복합, 대련 희망빌딩, 두바이 주상복합 등 다수의 설계를 맡아 올해 매출액만도 60억의 성과를 올렸다. 이렇듯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국내외 대형건축물들의 성공적인 수행 능력이 소문이나 세계 여러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경이로운 시선을 보내면서도 내심 질시 섞인 부러운 눈치도 함께 받고 있는 야마사키 코리아는 세계건축문화에 한 획을 긋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효율성이 높고 오래가는 건물, 반짝하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며 더욱 깊이가 느껴지는 창조적인 디자인, 이것이 야마사키 코리아 홍대표의 건축관이다. 나아가 ‘Customer is the King'이라는 신념으로 시공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공적 분양까지 이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어야 좋은 건물이 탄생한다는 홍 대표는 전문가 쟁이의 모습에서 한 편으론 어느새 사업가로서의 전문경영인이 되어 냉정한 손익을 계산하는 자신의 변화를 맘껏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홍대표의 끼가 제대로 승화하여 앞으로 세계 어느 곳을 가든 그의 장인정신과 열정이 녹아있는 명품 걸작 건축물이 탄생되도록 마음으로부터 힘찬 응원을 보낸다.
(주)야마사키 코리아 홍태선 대표 인터뷰
홍태선 대표는 사업상 미국과 한국을 바쁘게 오가며 각 국가의 장점과 특징을 분석, 이를 건축에 도입하여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결국 이러한 실력 위주의 행보가 인정을 받아 마침내 지난 3월, 미국 본사 지분 80%와 한국 지사 지분 100%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내 실질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야마사키 회사를 대표하는 오너가 되어 이제 홍대표 자신 스스로가 세계 건축설계 분야의 한 커다란 맥을 이루는 중심에 우뚝 서게 된 것이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그대로 설계에 옮겨 담아 숨쉬는 건축물을 창조하는 건축가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홍태선 대표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미시간주에 위치한 크랜브룩이라는 사립고등학교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 후 의학도가 될 꿈을 안고 의예과에 진학하며 피아노와 회화를 부전공으로 선택했으나 의학이 아닌 뭔가 다른 분야에 뛰어들고자 하는 열망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의학이라는 전공을 접고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 예일대 건축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축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이후 대학원을 졸업하기 전 이탈리아로 건너가 일년간 유학을 하며 학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홍대표는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배낭여행을 하며 세계 여러 곳의 수많은 건축물들을 눈으로 보고 느꼈던 것들이 훗날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돌이켜보면 어릴 적 아버지골프사업체의 회계 프로그램을 직접 디자인한 것이나 어머니의 의류사업에서 옷 수선을 맡아했던 일 등 모든 조그마한 경험들이 숨겨져 있던 나의 감성과 감각들이 형성되고 발달되는데 큰 작용을 한 것 같다”며 “이를 훈련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이라는 말과 함께 소년 같이 멋쩍게 지어 보이는 그 미소가 참 편안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