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코디네이터, 독거노인 가정 돌며 정리수납 활동 ∼ 호응 굿!

[시사매거진]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제2호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리수납코디네이터’가 4월부터 발로 뛰며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정리수납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는 약 300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해 주는 봉사업무를 한다.
10명의 정리수납코디네이터가 2인 1조로 원미·소사·오정 지역을 돌며, 냉장고, 옷장, 거실, 베란다 등 독거어르신 가정에서 쉽게 손을 댈 엄두가 나지 않던 곳을 깨끗하게 정리수납하는 사회봉사를 통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봉사를 하고 있는 코디 박명순씨는 “어르신께서 이렇게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몸이 불편하셔서 생각만하고 계시다가 오랜 시간 방치해둔 살림을 코디가 와서 정리해주시니 감사하다며 말씀하실 때는 눈물이 날 정도로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첫 봉사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리수납코디네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032-625-4793∼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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