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42주년, 동래라이온스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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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42주년, 동래라이온스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다
  • 취재_주형연기자
  • 승인 2011.09.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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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봉사, 사랑의 실천’ 지침 아래, 라이오니즘의 참된 정신 추구

봉사를 신념으로 하는 진정한 ‘라이언’이자, 창립 42주년의 전통과 라이오니즘의 진실된 문화를 계승하려는 단결력으로 똘똘 뭉친 동래라이온스 조형환 회장을 만나, ‘아름다운봉사, 사랑의 실천’이라는 지침아래 지역민을 위한 ‘참된 봉사’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클럽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 발전을 위하여 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신념으로 멜빈존슨에 의하여 창설된 국제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라이온스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206개 국가에서 4만 5,000여 개의 클럽을 가지고 있으며, 135만여 명에 이르는 남녀들이 라이온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원 청소처럼 작은 일에서부터 크게는 전 세계 시각 장애인의 시력을 되찾아 주는 대규모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클럽은 항상 지역 공동체의 밝은 미래에 이바지한다는 이념을 추구해 왔다.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의 라이오니즘 문화는 한국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조형환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회원 수와 그 활동력에 있어 2, 3위를 앞 다투는 한국 라이온스클럽의 활략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인다.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동래라이온스, 지역의 선도적 봉사단체로 ‘우뚝’
1970년 7월20일 창립되어 국내 131개 클럽 중 7번째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동래라이온스클럽은 역사만큼 두터운 회원층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이고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해옴으로써 지역의 선도적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염려하는 선량한 시민으로서, ‘라이언’이라는 이름하에 실천적 봉사를 추구해온 동래라이온스 클럽은 그 유구한 전통만큼 2번의 총재가 배출될 정도로 역량 있는 클럽이다. 서로를 존중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으로 지역민의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온 동래라이온스 클럽의 대표적 사업으로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지구장학금 지원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무료급식지원 사업, 동래구지역주민을 위한 쌀 기증, 지역 고아원인 성애원 지원 사업 및 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대만, 일본 라이온스클럽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적 교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7월, 동래라이온스클럽의 42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형환 회장은 “42년 역사를 가진 동래라이온스클럽의 전통을 계승 발전하면서, 한편으로는 내부적 개혁을 통해 참된 라이오니즘 문화를 정착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과거 동래라이온스클럽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포부를 밝힌다.

‘아름다운 봉사, 사랑의 실천’ 지침 아래, 참된 봉사정신 추구
20여 년 전, 북부산볼링클럽의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 사업 및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조형환 회장이 진정한 ‘라이언’이 된지는 12여 년이 되었다. 남을 돕는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조형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제적 지원 또한 중요한 봉사이지만, 무엇보다 진정한 봉사란 나의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여 몸으로 실천하고 이를 통해 가슴 벅찬 보람을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봉사, 사랑의 실천’이라는 지침아래 ‘보여주기식’, 또는 ‘얼굴 내밀기식’의 가시적인 사업이 아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된 봉사를 실천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하는 조형환 회장은, 올해부터 지역제한을 폐지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이 있다면 어느 곳이든 찾아나서 참된 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며, 내부적 개혁을 통해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젊고 역량 있는 회원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8월20일 대규모 회원단합 워크샵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결속의 장을 가졌던 동래라이온스클럽, “선배 회원님께는 예우를 다하고, 클럽의 주축이 되는 40대, 50대의 회원들에게는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독려하며, 더불어 열정 있는 신입회원 ‘20명 이상’ 발굴 및 정착시킴으로써 참된 라이오니즘 문화를 정립하고, 동래라이온스클럽의 역사와 전통을 중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하는 조형환 회장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본(本)이 될 수 있는 클럽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의 2012년 세계대회 준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동래라이온스클럽 조형환 회장은 “특히, ‘부산시 100만 그루 나무심기’와 ‘다문화가정 100쌍 결혼식 추진 사업’은 세계적으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회원 모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부 봉사단체들이 가시적 사업에만 치중하는 것에 반해, 진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참된 봉사를 추구함으로써 지역의 선도적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래라이온스클럽, 조형환 회장을 주축으로 단결된 라이언들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타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동래라이온스클럽이 42년의 전통과 새로운 라이오니즘 문화를 재정립함으로써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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