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찾아가는 순회교육 실시

[시사매거진] 강진군보건소가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노인우울증 및 치매환자의 증가로 의료비 및 부양부담증가 등 심각한 사회적,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예방교육을 통한 노인우울증 및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강진군 보건소는 매년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감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읍면 복지회관 및 마을경로당 등 18개소를 찾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육을 김경민(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외 4명의 강사를 초빙. 노인우울증 및 치매의 원인과 예방 및 관리방법, 웃음치료 및 치매예방 건강체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노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상담도 받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의뢰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8천265명에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검사결과에 따라 추후 진단 및 감별 검사비를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에 의거 치매약품 치료비로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검진으로 확진된 치매환자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1회 이상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가고 어르신에게 인식표를 제공함은 물론 기저귀, 방수패드 등의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인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조기검진 등을 통해 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1-430-3542)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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