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도예체험 기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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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도예체험 기부교육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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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횡천초, 학부모 대상 도자기 만들기 이쌍재 진주교대 교수 재능기부
▲ 학부모 도예체험 기부교육 실시

[시사매거진] 하동 횡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 학교 도예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도예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도예체험교육은 ‘줄탁동시로 예·지·인을 기르는 횡천 행복교육’의 일환으로 이쌍재 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석고판 그릇 모형에 도자기 흙을 놓고 다양한 그릇 모양을 만들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담을 즐거운 상상을 하며 평소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도예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쌍재 교수는 “마음대로 변형이 가능한 흙을 만지는 체험은 제2의 뇌라고 하는 손으로 쥐고, 뭉치고, 누르고, 비틀고, 비비고, 두드리는 등의 갖가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며 “교육기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수 만든 도자기 그릇을 가슴에 품은 한 학부모는 “우뇌의 발달을 통해 뇌 전체를 골고루 사용하는 훈련의 하나로 도예체험과 같은 활동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학생들을 위한 도자기 체험 활동을 주문했다.

제정숙 교장은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도자기체험의 교육기부 활동을 첫 발걸음으로 재능교육기부를 활용한 방과후교실 활동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 및 학생의 잠재력 개발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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